LUTS/BPH(구연) (NP-061)

2,3차 병원을 내원한 중등도 이상의 하부요로 증상을 가진 환자의 삶의 질과 배뇨증상의 관계: 다기관, 관찰적, 단면적 역학연구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1,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2, 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3,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4,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5,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6,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7,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8,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9,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10,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11,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12,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13,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14
조희주¹, 정재일², 이지열³, 홍준혁⁴, 박홍석5, 강택원6, 이승욱7, 윤석중8, 주관중9, 서성일9, 박승철10, 박성우11, 이경섭12, 화정석13, 이승주3, 김재헌14, 유탁근¹
목적: 중등도 이상의 하부요로증상을 주소로 2,3차 병원을 내원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하부요로증상과 BPH QOL K1을 이용한 삶의 질의 연관 관계 분석한다.
대상 및 방법: 총 16개의 2, 3차 병원을 하부요로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만40세이상의 남성 중 IPSS가 8점이상이며 DRE 혹은 전립선초음파에서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BMI, 유병기간, 동반질환, 알파차단제 및 항콜린제 복용력등을 조사하였다.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IPSS), 과민성방광증상점수표(OABSS), BPH QOL-K1 설문지를 시행하고 이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BPH QOL K1의 첫4문항은 각각 빈뇨(Q1), 야간뇨(Q2), 지연뇨(Q3), 세뇨(Q4)의 불편함의 정도를 “전혀 불편하지 않다=1점”에서 “견딜 수 없다=6점”으로 평가하고 이후 5문항은 배뇨증상으로 인한 수분 섭취 제한(Q5), 외출에 대한 우려(Q6), 무기력함(Q7), 질병에 대한 걱정(Q8), 성적욕구 감소(Q9)을 경험하는 정도를 “그렇지 않다=1점” 에서 “항상 그렇다=6점“으로 평가한다.
결과: 총 2501명의 환자의 평균나이는 65.6±9.2세, 유병기간은 48.9±41.8개월, IPSS 8~19점인 환자는 67.2%, 20점이상인 환자는 32.8%였다. 알파차단제복용력을 가진 환자는 50.0%, 항콜린제 복용력을 가진 환자는 10.2%였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storage subscale, OABSS총점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voiding subscale의 변화는 없었다. IPSS 총점, storage subscale, voiding subscale, OABSS 총점이 증가할수록 BPH QOL K1 Q5~9의 평균이 증가하고 4점 이상을 호소하는 비율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하부요로증상으로 2,3차병원을 내원한 환자에서 나이가 들수록 배뇨증상보다는 저장증상이 증가하였고 이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 걱정, 삶과 성생활에 유의미한 악영향을 주었다.
keywords :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Quality of life, BPH QOL 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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