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cer - Prostate(구연) MP Session Ⅰ (MP-008)
Geumkang Hall (Avenue 2F)
11월 28일(수) 16:00-17:00
저병기 전립선암 진단 후 호르몬 단독 치료만 시행한 군에 대한 보고
¹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의학교실, 비뇨의과학연구소, ²Brain Korea 21 PLUS project for medical science, Yonsei university, ³국립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⁴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비뇨의학교실
박지수¹, 윤민지¹, 나준채¹, 이형호³, 윤영은⁴, 나군호¹, 최영득¹, 홍성준¹², 한웅규¹²
목적: 저병기 전립선암의 치료로 호르몬 단독 치료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치료지침의 경우 고병기를 제외하고 전이가 없는 전립선암에 대해서는 호르몬 단독 치료를 권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호르몬 단독 치료만을 시행한 경우가 존재하고 이에 대한 임상적 결과가 나쁘지 않은 경우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저병기 전립선암에서 호르몬 단독 치료를 시행한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그 임상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대상: 2008년 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3차 병원 단일 기관에서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전이가 없는 cT2 이하, PSA 20ng/mL 이하, 글리슨 점수 7점 이하인 저병기 전립선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전이가 없는 저병기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호르몬 단독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75명이었다. 평균 추적기간은 65.9±19.4 개월이었다. PSA의 평균은 9.1±4.6 ng/mL 였다. 전체 사망률은 18.7%, 전립선 암 특이 사망률은 2.7% 였다. 전립선 암으로 사망한 군에서 전립선 암으로 사망하지 않은 군에 비해 글리슨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전립선암으로 사망한 2명의 환자는 NCCN risk stratification group에서 very low 와 unfavorable intermediate group에 각 각 속하였다. 33명 (44.0%) 에서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그룹으로 발전하였다.
결론: 전이가 없는 저병기 전립선 암에서 호르몬 단독 치료만 시행한 경우 전립선 암 특이 사망률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 호르몬 단독 치료만으로도 효과적인 그룹은 글리슨 점수의 평균이 6으로 상대적으로 악성도가 낮았다. 전이가 없는 저병기 전립선 암으로 사망한 환자가 2명 밖에 없어 분석에 한계가 있어 이와 같은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keywords : low-grade prostate cancer, primary androgen-deprivation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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