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cer - Bladder, Pelvis, Ureter & Others(구연) Oral Session 4 / Cancer - Bladder, Pelvis, Ureter & Others (Ⅰ) (O-033)
Geumkang Hall (Avenue 2F)
11월28일(수) 13:00-14:00
비근침윤성 방광암 환자에서 술 후 재발의심병변에 대한 경성방광경검사와 협대역영상을 활용한 고해상도 연성방광경검사의 비교연구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서원태, 박수환, 강수환, 최성, 류현열, 김택상
목적 : 협대역영상(NBI)을 활용한 고해상도 연성방광경(flexible cystoscopy; FC)은 해상도가 높아 아주 작은 병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한 검사가 재발의심병변의 진단에 기존의 경성 방광내시경(rigid cystoscopy; RC)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16년 6월부터 2017년 6월까지 13개월간은 RC만, 2017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13개월간은 NBI c FC만으로 추적관찰하였으며, 발견된 재발의심병변에 대해 병리검사 결과 재발양성예측도(positive predictive value; ppv)를 조사하여 RC 및 FC로 12개월간 단기추적관찰하였을 때 second TURBT free survival 및 cancer specific recurrence free survival을 조사하였다.

결과 : 해당기간의 경요도적 방광종양절제술 시행환자는 164명이었다. 이 중 첫 진단이 근침윤성방광암이었던 환자는 32명이었으며 의도적으로 1-4주 간격으로 반복 TURBT 를 시행한 경우는 10명이었다. 이들 42명을 제외한 122명의 비근침윤성 방광암환자들 중, 36명(29.5%) 은 second TURBT, 7 명(5.7%) 은 third 이상의 TURBT였다. 재발의심병변에 대한 TURBT 는 총 48례였다. 재발의심 48례의 TURBT 중, RC와 FC의 ppv는 각각 81.8%(18/22명), 61.5% (16/26명)로 두 군 간의 통계적 유의성 (p=0.124, Pearson’s Chi-square test)은 없었으나 FC 로 발견 시 양성(benign) 병변 일 가능성이 약 2배 정도 (18.2% vs 38.5%) 높은 경향을 보였다.
전체 대상환자들 중, 비근침윤성방광암으로 첫 진단 후 RC, FC 중 하나의 방광경으로 1년까지의 추적관찰한 환자들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환자는 각각 43, 41명 이었으며 모든 환자에게 6주 간 BCG 유도요법을 시행하였으며 고등급 또는 점막하조직침윤이 있는 환자들에서는 BCG 유지요법을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양 군 간의 병리학적 차이는 없었다. Second TURBT free survival은 FC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짧았으며(p=0.002, Log-rank test, Fig.1), cancer specific recurrence free survival 은 양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FC 군에서 짧은 경향을 보였다(p=0.060. Log-rank test, Fig.2)

결론 : FC가 방광내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였으나 방광내 암재발에 대한 ppv가 낮은 경향이 있었다. 이는 각종 염증성 양성종양병변이 RC보다 더 잘 보이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추가적인 전향적, 장기간의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
keywords : Narrow Band imaging, flexible cystoscopy, bladder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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