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TS/BPH(구연) Oral Session4 / LUTS (Ⅰ) (O-043)
Rm.203
10월 30일(수) 14:00-15:00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홀렙수술 전후 시기 및 종류별 요실금 양상변화: 전향적 연구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의학교실
김환익, 정혁달, 도지은, 조성용, 오승준
목적: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HoLEP 수술전후 요실금 양상에 대한 연구는 매우 드물다. 저자들은 수술전후 요실금 양상을 시기별, 종류별로 파악하고 그 양상 변화와 임상인자들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했다.
대상 및 방법: 2017/09부터 2018/12까지 전향적인 BPH Registry에 등록된 환자 중 HoLEP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술전 혈중 PSA, TRUS, UDS를, 술전, 술후 2주째, 3개월째, 6개월째 설문지(IPSS/OABSS/ICIQ/UPS/PPBC/BSW questionnaire), 배뇨일지, 요류 및 잔뇨량검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를 비교했다. 요실금의 종류와 심한정도, 삶의질등은 ICIQ로 판단했다.
결과: 총 211명의 환자(평균연령 69.1±7.3세, SD)의 술전 총전립선용적은 71.8(±38.0)mL였다. 술전보다 술후6개월째 IPSS/OABSS/UPS/PPBC점수, Qmax와 PVR은 유의하게 호전됐다(p<0.001). 술전 요실금은 절박성(30.6%), 복압성(3.6% in ICIQ #4-3;0.5% in ICIQ #4-5), 범람성(1.6%), 혼합성(1.6%), 배뇨후점적(18.7%)등이었다(Table). 술전보다 술후6개월째에서 상기 요실금 형태들은 모두 유의하게 호전됐고(p<0.05), 전반적인 요실금의 빈도(p=0.001), 양(p=0.004), QoL지장정도 (p<0.001)도 모두 유의하게 감소됐다. 술전 절박성요실금이 없었으나 술후2주째 de novo로 발생한 환자는 28명(28/211, 13.3%)이었다. 복압성요실금은 술후2주째 증가했다가(p=0.006), 술후6개월째 현저히 감소했다(p=0.049). 술전 저장기 UDS에서 최대방광압용적이 작을수록 술후6개월째 절박성요실금 발생위험도는 유의하게 적었다(OR:0.16[0.03-0.96], p=0.045). 술후2주째와 3개월째 절박성요실금 발생은 술전 IDC유무와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p=0.655). 또한 술후6개월째 요실금의 심한정도는 술전 PPBC점수(p=0.293), 술전 UPS점수(p=0.413)와 관련성은 없었으나, 술후6개월째 삶의질은 술전 UPS점수가 높을수록(p=0.014) 유의하게 더 개선되었다(p=0.587). 전체적으로 90.3%의 환자들이 수술에 만족했다. 술후6개월째 복압성요실금이 잔존하는 경우 만족도가 유의하게 감소했으나(88.9%, p=0.046), 이 환자들중 요실금에 대한 추가치료를 원하는 환자는 없어 이 시점에서 전례에 대한 추적이 종료되었다.
결론: 절박성요실금은 술전에 비해 술후 현저히 감소하였다. 복압성요실금은 대부분 일시적이었고 심하지 않는 정도였다 상기정보가 술전 환자상담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keywords : HoLEP, Urinary incontinence,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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