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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뇨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수학적 계산과 실제 야간뇨의 원인이 일치하는가? |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비뇨기과학교실 |
| 박명찬, 오철규, 정재승, 박상현, 김성철 |
목적: 이 연구는 수학적 계산을 통한 야간뇨 지표와 실제 야간뇨 원인간에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3일간 배뇨일지와 1일간 배뇨일지 간의 차이를 분석하고, 야간뇨의 일간 변화와 야간뇨간 변화 여부를 확인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7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야간뇨를 호소하여 본원에 내원한 311명 중 배뇨일지에서 야간뇨가 없는 10명, 하루 이상 정확히 배뇨일지가 작성되어 있지 않는 28명을 제외한 273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배뇨일지를 통하여 최대방광용적 (MVV), 24시간 배뇨량, 야간배뇨량, 야간다뇨지수 및 야간방광용적지수 (NBCi)를 확인하였다. 야간 다뇨를 NPi>0.35, 방광용적감소를 MVV<325ml 그리고 야간방광용적감소를 NBCi>0으로 정의하였다. 1일간과 3일간 배뇨일지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이용하였다. Statistical significance는 p<0.05로 하였다.
결과: 3일 이상 배뇨일지가 작성된 경우 253명이며, 2일과 1일만 작성된 경우가 각각 17명, 3명이었다. 대상자의 중간 나이는 64세 (IQR 59-72), 남성의 비율은 58.2％였다. 중간 야간뇨 횟수는 1회 (IQR 1-2)였다. 273명의 배뇨일지에서 802일의 배뇨일지를 분석할 수 있었다. 같은 환자에서 3일간 배뇨일지를 분석할 때와 1일간씩 분석할 때 MVV가 85.6％로 줄어든다 (430cc±182cc vs. 368cc±154cc, p<0.001). 3일 이상 배뇨일지를 작성한 253명 중, 수학적 계산식을 이용하여 매일의 야간뇨 지표들을 계산할 때 60명 (23.7％)는 3일 모두 야간뇨 지표가 같았으며, 150명 (59.3％)는 2일만 같았고 43명 (17.0％)는 모두 달랐다. 2번 이상 야간뇨가 있은 343일 중, 242일 (70.6％)만 모든 야간뇨가 같은 양상으로 발생되었다. 총 1224번의 야간뇨 중 야간뇨 지표와 실제 야간뇨 양상이 완전히 일치하는 경우는 365번 (29.8％), 일부 일치하는 경우는 455번 (37.2％) 그리고 완전히 다른 경우는 404번 (33.0％)였다.
결론: 1일간 배뇨일지로 야간뇨를 평가하면 최대 방광용적이 과소 평가될 수 있다. 야간뇨는 일간 변화와 야간뇨간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수학적 계산식 만을 이용하여 야간뇨의 원인을 분석할 경우, 각각의 야간뇨의 원인과 그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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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s : nocturia, frequency volume chart, nocturia ind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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