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개

인사말

KUA-MUSEUM 임원진 및 위원회

존경하는 대한비뇨의학회 회원 여러분!

대한비뇨의학회 회장 홍준혁입니다.

계묘년 (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회원들께서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또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도 진정되어 모든 국내외 학회활동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10여년간 우리 비뇨의학과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맞았습니다만, 이상돈 회장님을 비롯한 전임 회장님들과 집행부 임원들, 모든 회원님들께서 슬기롭게 대처해 오면서 이제 긴 터널을 지나 밝은 곳으로 나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임기 중에 중점적으로 시행하려고 하는 몇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첫번째, 우리의 미래 희망인 전공의 수련과 교육입니다.
전임 임원들과 많은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공의 정원이 대부분 충원되었습니다. 전공의 수급이 지역별로 균형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전공의들은 당직 등 업무공백을 메울 인력으로서 보다는 피교육자로서의 지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수술 술기를 포함한 실기교육의 강화, 온라인 강좌 상시 운영 등 수련 교육을 내실화하고, 그간 학회에서 추진해 온 역량중심의 수련교과과정을 발전시키고, E-포트폴리오 도입 등 체계적인 수련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우리가 노력한 땀과 시간이 제대로 평가받도록 수가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노인 수술 가산제, 방광경 영상 저장 수가 등 신규 영역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비뇨의학 특화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제도적 걸림돌을 개선하겠습니다.

세번째, 학술과 연구는 학회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동력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위축되었던 국제 학술활동을 활성화시키고 AUA, EAU, SIU, UAA 등과의 교류 뿐 아니라 일본, 호주-뉴질랜드,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많은 국가의 학회들과 교류를 확대 발전시키겠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젊은 회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서 10년, 20년 후에는 이 분들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홍준혁 안녕하십니까!

The Korean Urological Association

대한비뇨의학회 회장 홍준혁

네번째, 1차, 2차 의료기관 회원님들의 발전과 행복이 학회 발전의 중요한 버팀목임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이번 상임이사진에도 1,2차 의료기관의 회원들께서 더 많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1, 2차 의료기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과 술기, 기구, 검사의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국제학술단체 회원으로 활동하실 수 있게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비뇨의학과 의사임이 자랑스러운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대생 대상의 서브인턴 프로그램을 학회 차원에서 지원하고, 임상 및 연구분야에서 첨단 의학을 이끌어 가는 비뇨의학과의 모습을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향후 1년간 코로나-19와 녹록치 않은 의료환경 속에서 학회의 사업들을 추진해야 하므로 마음이 무겁습니다만, 학회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회원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 및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저와 학회는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을 소중히 듣겠습니다. 학회 발전을 위한 제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십시오. 소통은 회장의 의무입니다.

감사합니다.